안녕하세요~ 오늘은 논산훈련소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논산 훈련소를
나와서 감회가 새로운데요.
남자로서 꼭 한번은 가야 하는 군대에
막상 가게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을 떠나 훈련소에서 한달이란 기간을
있게 되는 것도 처음이었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을 흘러 어느덧 군입대 하루전으로
다가왔고 짧게 짤린 머리를 보며 다시한번
실감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훈련소를 들어가면서 제일 필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계입니다.
시계를 보통 훈련소 앞에 가서 많이 사시는데
저는 애초에 시계를 구입해서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훈련소에서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 시계가 땅에 긁히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많이 부딪칩니다.
제가 훈련소때 동기들중에서 시계 끊어진 애들이
있었는데 보면 다 훈련소 앞에서 구매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왕이면 튼튼한 시계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안에서는 핸드폰도 없기 때문에
시계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신분증, 화장품(유리병이 아닌 플라스틱이여야
합니다. 유리병은 흉기가 될 우려가 있다하여 반입금지 입니다.)
개인 지갑,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챙겨야합니다.
그 이외에 물품은 사서 들어가도 안에서 다 반납을
하게 됩니다. 특히 담배를 끝까지 숨겨서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끝은 좋지 않습니다..
훈련소에서 처음이라 힘든 일이 많을텐데
가족사진이나 여자친구사진을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됩니다.
훈련소에서의 기간은 한달남짓한데
이 기간이 정말 길게 느껴집니다.
첫주는 정신교육만 듣게 될 것입니다.
그 이후로는 점차 기초적인 훈련을 받겠지요.
다시 한번 정리하면 시계☆ 신분증, 화장품,
가족사진, 복용중인 약을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제위장크림도 반입이 안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훈련소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곳인것 같습니다.
체력도 정말 좋아졌고 아침에도 잘 일어나게 되고
밥도 잘먹게 되었네요.. 밥은 엄청 먹지만 살은 빠진다는 사실
훈련소에서의 기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수있겠지만 정말 수료식만을 위해서
참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본다는 생각만으로
버티고 버텼었네요. 수료식날 몇시간 부모님을 보게
되는데 정말 반갑고 저는 치킨을 먹었었는데
치킨이 이렇게 맛있는줄은 그때 또 깨달았었네요..
훈련소에서 훈련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만
돌아오는것이 최고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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