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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

주량 늘리는 법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량을 늘리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20대가 되는 날 12시가 지나면 모두가 민증을 들고 술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날 처음 술을 먹는 사람들도 있고 몰래 몰래 먹어왔던 사람들도 있지만 처음 술을 접하게 되면 알코올 냄새가 나는 액체를 스스로의 자존심과 주변시선 때문에 먹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덧 취하게 되면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 것을 느끼면서 비틀비틀 대며 집으로 향합니다. 다들 경험해보셨을만한 성인식과 같은 일인 것 같습니다.

 

20대가 되면 술을 마셔야 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술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술을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새빨게 지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마셔도 얼굴은 멀쩡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빨리 취하는 사람과 빨리 안 취하는 사람으로 나뉘게 됩니다. 주량은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시자마자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술이 몸에 진짜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술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남들 다 마시는 술을 안마시기는 힘들고 술을 먹으면 취해서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주량을 늘리는 것은 가능할까요?

몸에는 좋지 않지만 제 친구중에서도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금방 취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술을 진짜 못먹는 친구였는데 저희가 매일 술자리를 함께 할 떄마다 이 친구를 술을 못먹는다고 놀리고 해서 몇번 감정이 상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이 친구가 그러한 사건들에 자극을 받았는지 어느샌가부터 술을 빼지 않고 억지로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오히려 더 많은 술자리에 참여하고 술을 즐기게 되었는데 그렇게 억지로 술을 먹다보니 주량은 늘긴 늘었지만 몸에서 완강하게 거부를 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사회생활에서도 고통을 받고 있는 친구 입니다. 흔히 말술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살펴보면 그냥 순수하게 타고난 친구들 같습니다. 술에 취하는 모습을 본적도 없고 항상 뒤에서 취한 애들을 챙겨주는 일을 하는 애들을 보면 그냥 타고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술을 못먹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부럽기도 한 상황입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술은 피할수 없는 존재입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술을 통해서 친목을 도모하고 무언가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축하하는 문화는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술을 빼는 것이 어른들에게는 좋지 않게 보여져서 고민이 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술을 안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전해져 오는데 그 중에서 제일 나은 방법은 술을 먹기전에 숙취해소제를 먹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효과는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실 때 물을 굉장히 많이 섭취해 준다면 술이 물과 섞여 배출됨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애초에 술을 받을 때 반잔씩 받는 것도 나름 유용한 팁입니다.

 

술을 잘먹는다고 해서 무작정 조은 것은 아닙니다. 술을 많이 먹게 되면 피할 수 없는 것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뱃살입니다. 직장에 취직한 사람들을 보면 점점 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관리도 많이 하긴하지만 술배는 정말 순식간에 찌게 됩니다. 또 돈도 돈이고 술은 암을 유발하고 술로 인해서 많은 실수가 나오고 많은 범죄도 나오게 됩니다.

 

술을 못먹는 것에 감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간단한 반주 같은 정도는 몸에 좋다고 하지만 술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삼가주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기도 합니다.

 

주량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술을 잘먹고 싶어 하지만 그것도 잠시고 나중에 나이를 먹게 되면 이러한 고민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잔씩 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술을 잘먹는 사람은 많이 먹으라 하고 못먹는 사람들은 조금씩만 먹으라 하면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다만 술 자존심이 있어서 이것이 자유롭게 되지는 않지만요.

 

20대에는 주량을 늘리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혈기왕성한 때이고 술을 먹으면서 진솔한 얘기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량을 늘리기 보다는 다른 방법들이 많습니다. 조금씩만 먹는다거나 맥주를 먹는다거나 물을 따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술은 단지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줄 도구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그 도구로 인해서 충분히 즐기고 음미하면 된것입니다.

 

술과 싸우지 말고 술과 함께 술자리를 즐겨봅시다. 다 자기 주량껏 마시며 즐기는 것이 진정한 술자리 아닐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