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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

N분의 1

안녕하세요~ 오늘은 N분의 1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흔히 뿜빠이라고도 하고 N분의 1이라고도 하는 계산 방법인데요.

어제도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계산하려 할 때 자기가 쏜다며 음식값을 다 계산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많이 사줘서 그런가 보다 할 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N분의 1이라는 합리적인 방법이 있는데 왜 자꾸 사주려 할 까?

알고 보니 그 친구는 돈보다 저희를 더 좋아하는 것이였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부끄러웠습니다.

언제나 N분의 1을 주장하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고마웠습니다. N분의 일은 모두가 봤을 때 합리적인 방법이고 정확한 계산입니다.

그런데 N빵을 하면서 점점 "정" 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매일 누군가를 사주고 대접할 수는 없겠지만

가끔씩 먼저 계산을 하면서, 사주면서 정이라는 것을 느껴보고 싶은 날이였습니다.

물론 그동안 남을 사주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사줄 때 이유가 있었고 왠지 이기적으로 살아온 것 같아 후회가 됬습니다.

요즘 N분의 1이라는 합리적인 방법 뒤에 정이라는 것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단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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